
커피머신을 옮겼더니, 매출이 올랐다
한 제약회사가 사무실 커피머신을 줄였다. 한 분기 뒤 매출이 올랐다. 라운지에서 옆 부서 사람과 마주치는 일이, 어떻게 회사의 숫자가 되는가.
SNACK WANG MAGAZINE
우리가 사랑한 맛, 그 뒤에 숨은 이야기.

한 제약회사가 사무실 커피머신을 줄였다. 한 분기 뒤 매출이 올랐다. 라운지에서 옆 부서 사람과 마주치는 일이, 어떻게 회사의 숫자가 되는가.

전문 업체 쓰고 싶은데 윗사람이 걸린다면. 부장님이 던질 질문 5개와 답을 미리 준비했다.

헬스장에서 라운지를 지나면 그릭요거트가 기다린다. 한국 빅테크가 사옥에 헬스장을 들이고, 라운지에 단백질을 채우는 이유.

직접 마트 가서 사는 시대는 끝났다. 예산 설정부터 업체 선택, 세무 처리까지 — 총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전부.

36억 갑. 일렬로 이으면 지구를 250바퀴 감는다. 1983년, 200원짜리 막대과자 하나가 기념일까지 만들어버린 이야기.

올리브유 검색량 260% 폭증. 병째 들이키던 기름이 스틱 한 포가 되어 탕비실에 놓이기까지.

구글 직원은 어디서든 45미터 안에서 무료 간식을 찾을 수 있다. 메타는 식대를 개인 용도로 쓴 직원을 해고했다. 빅테크가 간식에 이토록 진심인 이유, 그리고 우리 회사에 적용하는 법.

서울 도심 호텔에서 600명이 이틀 밤을 샜다. AI 해커톤을 버티게 한 건 알고리즘이 아니라 새벽에 도착한 컵라면이었다.

한 봉지 50원짜리 과자가 500억 개 팔렸다. 북한에선 화폐 대신 쓰이고, 러시아에선 대통령이 먹는다. 초코파이가 그냥 과자가 아니게 된 순간들.

포카칩 한 봉지에 감자가 몇 개나 들어갈까? 품종까지 직접 개발하는 회사. 출시 37년, 감자칩 부동의 1위를 놓치지 않은 집착의 기록.

새우깡 한 봉지에 새우가 몇 마리나 들어갈까? 55년 동안 단 한 번도 진열대에서 내려온 적 없는 과자. 그 집착에 가까운 생존기.